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까운 러시아 접경도시 벨고로드 <br /> <br />도심 쇼핑센터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주차된 자동차와 도로도 크게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다연장로켓 '뱀파이어'로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1살짜리 아기를 포함해 6명이 숨지고 20명 가까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벨고로드에서 북쪽으로 130km 떨어진 쿠스르크에선 정유소가 타겟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지사는 공습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동원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동서남북 전 지역이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리 코발레프 /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: 아침에 러시아가 전략 항공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에는 폭격으로 엄청난 크기의 구덩이가 생겼고, 여러 채의 민가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할리나 콘 포로비치 / 키이우 주민 : 여기와 천장에 금이 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부 르비우에서는 학교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져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르코 나자루 / 사립학교 설립자 : 폭발로 교실 상당 부분이 손상됐습니다. 15곳의 교실 유리창이 깨지고, 벽이 부서졌습니다.] <br /> <br />양측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1,500km에 이르는 전선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길어질수록 우크라이나로선 서방 지원이 절실한 상황. <br /> <br />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나토 국방장관들이 브뤼셀에 모였지만, 결국 눈에 띄는 지원책은 내놓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미국을 겨냥해 80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의회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160929263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